얼마전 8천원이 넘는 20수 명품라운드 최고급형을 주문했습니다.
원래 길단이라는 외국 제품을 주문했지만 인쇄까지 맡기면 수령일이 많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주문을 취소하고 단티 직원이 추천해준 비슷한 퀄리티의 티셔츠를 재주문한 것입니다.
2, 3천원대의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한 번 입고 버리는 티가 아니라 오래도록 입을 수 있도록 목늘어남 방지와 튼튼한 박음질의 티셔츠를 사고 싶었습니다.
근데 제품을 받아보니 내가 주문한 '명품라운드 최고급형'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제품의 상태가 엉망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수량중 한, 두벌만 문제가 있으면 그럴 수 도 있겠다 싶지만..모든 제품의 어깨 박음질이 삐뚤빼뚤하고(심지어 바깥쪽으로 노출되는 부분의 박음질 상태) 여기저기 오염물이 묻어 있고 자투리부분이 바깥으로 튀어나와있는 등 정말 말 그대로 상태가 '최악'입니다.
뿐만아니라 제가 주문한 수량이 소량인데도 불구하고 한장이 덜 제작되었습니다.
이에 고객센터직원은 "중간에 제품을 픽업한 분이 한장을 뺀 것이 아니냐"는 둥 오히려 저희측을 의심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제가 "티셔츠 제작업체와 인쇄업체에 다시 사실확인을 해보자"고하자 전화선 넘어로 돌아온 대답은 "그래봤자 시간낭비다"였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한장의 티셔츠가 추가로 배송되었지만 아직까지 이름만 '명품라운드 최고급형'인 티셔츠의 상태와 직원의 응대에 화가 가시지 않습니다.
저는 저희 단티 이용후기를 널리 알릴 것이고 두번 다시 이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제품의 제작과정이나 퀄리티에 신경을 좀 쓰시고 고객센터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도 제대로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파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대로 된 제품을 파는게 중요하다는 걸 꼭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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